현대차증권이 현대자동차의 내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은 2020년 현대차의 매출액을 109.4조원, 영업이익을 54조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늘고, 영업이익은 40.2% 급증한 수치다.

상승세의 이유로는 경쟁사 대비 우수한 신차 출시계획을 꼽았다. 다양한 신규차종을 출시함으로써 판매 볼륨과 제품 믹스를 동시에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가동률 상승과 플랫폼 통합으로 원가를 개선하며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것으로 봤다.

현대차증권은 “현대차는 경쟁사 대비 우호적인 판매 포트폴리오를 갖췄고, 최근 모듈러 플랫폼 도입하며 원가절감을 달성했다. 내년에는 글로벌 기준 상위 경쟁업체 중 가장 높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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