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8,000억 규모 광주 풍향 재개발 사업 수주

포스코건설이 지난 9일 8,000억 원 규모의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1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958명 중 501명(52%)의 표 받아 지난 수개월간의 치열한 수주전 끝에 승리했다.

광주 풍향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광주광역시 북구 풍향동 600-1번지 일원의 15만2317㎡(약 4만6,075평)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8,477억 원이며, 재개발을 통해 지하6층, 지상 최고 34층, 28개동 3,000세대 규모의 단지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월 대구 중리지구아파트 재건축, 4월 서울 잠원훼미리 리모델링, 제주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 10월 서울 성수장미 재건축 사업 등에 이어 이번 사업을 따내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누계액 2조원에 육박하는 1조9,833억 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포스코건설이 올해 대전, 대구 등에서 추가 수주를 앞두고 있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창사 이래 최초 2조 원 수주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남광토건, 193억 원 규모 도로 건설공사 수주

남광토건은 조달청과 193억 원 규모의 동김해~식만JCT간 광역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남광토건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12.34%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23년 11월13일까지다.

고양 덕은지구에 주상복합 ‘에일린의 뜰’ 분양

아이에스동서㈜가 서울과 인접한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에서 이달 중 ‘덕은 DMC 에일린의 뜰’ 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덕은 DMC 에일린의 뜰’ 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 구역인 고양시 덕은지구 주상복합용지 2블록에 들어선다. 지상 27층, 2개 동에 아파트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총 206가구로 모두 전용 85㎡ 초과 중대형으로만 지어진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106㎡A 104가구, 전용면적 106㎡B 102가구 등이다.

아이에스동서에 따르면 ‘덕은 DMC 에일린의 뜰’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400만 원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덕은지구는 지구면적은 64만6730㎡, 계획된 주택은 총 4700여 가구 규모에 이른다. 홍보관은 마포구 월드컵북로 434 상암 IT타워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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