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중·일 철강업 환경보호 선진기술 전문가 교류회가 지난 10월 29일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JFE 스틸 기술지구환경팀 팀장 테즈카 히로유키(手塚宏之)가 일본 철강 업계가 지구온난화 대응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에너지절약 및 오염물 배출감소 조치에 대해 소개했다.

테즈카 히로유키(手塚宏之) JFE스틸 기술지구환경팀 팀장은 테즈카 히로유키는 일본 철강 산업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우선, 코크스 건식 소화설비(CDQ)와 고로 노정압발전(TRT)의 세계 보편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보편화에 성공할 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에너지기술전망(ETP) 2014의 에너지 소모 감소 21%의 목표를 조기 실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어서, 일본철강연맹이 제시한 기후변화 대응 장기전략을 바탕으로 2030년부터 수소환원제철, 탄소 포집 및 저장, 탄소 포집 및 활용 등의 기술개발에 착수, 2100년 ‘제로 탄소강’의 목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2050년까지 COURSE50과 같은 환경 친화형 제철프로세스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COURSE50은 수소 환원 제철법 연구개발과 고로 내 CO2 분리 및 회수 기술 개발을 비롯해 2030년까지 기술의 광범위한 응용, 2050년까지 기술의 상용화를 바탕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0% 감축하겠다는 프로젝트다.

더불어 저품위의 석탄과 철광석을 이용해 페로코크스를 생산, 고로 내 환원 반응 효율을 제고해 환원 온도가 일반 고로 온도보다 100℃ 낮춰 제철기술의 에너지 절약율 10%을 달성하는 기술 역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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