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중국 당산 빌릿 공장출하가격이 톤당 3,410위안으로 전주 대비 톤당 80위안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15일 이후 배출량 저감 목표 미달의 철강 기업들이 가동 중지에 들어서면서 빌릿 수요 역시 감소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중국 현지 언론의 종합강재지수가 140.28로 전 거래일 대비, 전주 대비 각각 1.44%, 1.68% 상승했다. 지난 11일-15일 건설용 강재 시장 가격 상승으로 중국 25개 시장 20mm 철근의 평균 가격은 톤당 3,975위안으로 전주 대비 톤당 80위안 상승했다.

판재 지수는 120.24로 전주 대비 1.12% 상승했다. 열연코일 가격지수와 중판 가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각각 1.73%, 0.22% 상승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3,708위안으로 전주 대비 톤당 45위안 상승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20mm 중판 평균 가격은 톤당 3,747위안으로 전주 대비 톤당 5위안 하락했다.

저번주 강재 현물시장은 혼조세 속에서 강세를 보였고 선물시장의 가격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시장에서는 매도를 망설이는 움직임이 보였다. 동절기를 맞이해 시장의 가격 상승 부담감은 점점 심해지고 있으나 낮은 재고 수준, 정책에 따른 계절적 감산으로 단기적으로 시장가격은 혼조세 속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장기적인 수요 예측은 관찰이 더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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