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테헤란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레자 라흐마니(Reza Rahmani) 이란 의회 산업부 장관(Minister of Industry, Mines and Business)이 중동 조강 생산량 중 이란의 비율을 62%에서 향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 대통령 역시 이란 내 풍부한 금속 및 광산 비축량을 바탕으로 철강 생산능력의 증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2018년 세계 조강 생산량 증가율은 3.5%, 이란의 경우 6.5%이며 세계 철강협회 (WSA) 의 자료에도 이란의 철강 생산량이 세계 13위에서 10위로 도약했다고 강조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 케르만주 내 광산 채굴이 진행된 지역이 2만 ㎢ 를 초과했고 2019년 2만 ㎢ 추가 채굴 역시 검토 중이며 향후 이란 및 해외 기업들의 이란 광업 투자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년 1월 말 세계 철강협회 (WSA)는 2018년 이란의 조강생산량은 2,500만톤으로 세계 10위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란 테헤란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제재에도 불구, 이란 조강 생산량은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2018년 이란의 세계 조강 생산량 점유율은 1.38%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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