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전기로업체인 토쿄스틸(東京製鐵)은 "철 스크랩 상승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18일 말해 당분간 일본 시장도 강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토쿄스틸은 18일 제품 판매가격을 동결하면서 철 스크랩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시세 하락은 끝났다. 해외 시장도 강세로 전환됐다. 약 20달러 올랐다. 용선 가격이나 해외 철 스크랩 가격과 비교할 때 일본 철 스크랩 가격은 낮은 수준이다. 내수가 저조하지만 가격 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14일과 19일 철 스크랩 구매가격을 인상했다. H2 기준 전공장 구매가격이 1,000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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