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중국 당산 빌릿 공장출하가격이 톤당 3,420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위안 상승했다. 재고현물가격은 톤당 3,500~3,510위안으로 오전에 거래가 집중됐다.

시장 내 의견이 엇갈림에도 현물가격은 대폭 상승했다. 철근, 열연코일 가격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톤당 47위안, 14위안 상승했다. 거래량 역시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중국 현지 언론의 종합강재지수는 141.10으로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했다. 철근지수와 열연코일지수는 각각158.74, 131.99로 전 거래일 대비 1.07%, 0.40% 상승했다.

‘고수요·저재고·저공급’형세로 중국 당산 빌릿 가격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다운스트림 산업의 가동 중지, 한정된 재고 하락, 남하한 강재 입하와 같은 변수가 향후 가격을 압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적으로는 고점 유지가 가능하겠으나 급락세로 돌아설 리스크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선물가격은 고점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현물가격은 조정국면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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