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앤스틸 서정헌 사장이 S&S 후판세미나 2019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스틸앤스틸 서정헌 사장이 S&S 후판세미나 2019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후판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조선 등 관련 수요산업의 협력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스틸앤스틸은 20일 서울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강남호텔에서 ‘S&S 후판세마니 2019’를 개최하고 어려워지고 있는 경영환경속 후판 제조업체와 관련 업계 그리고 조선산업을 비롯한 관련 수요업계의 협력 및 상생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후판 제조업체를 비롯해 유통업체와 수요업체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해 내년 후판 시장 및 관련 수요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1부 ‘조선산업에 묻는다’ 시간에는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연구원이 첫 발표자로 나서 ‘새로운 기술표준으로 떠오르는 LNG 추진기술’이란 주제발표에 이어 어피니티 정중형 어드바이저의 ‘조선 시황과 후판 수요’, 한국선급 안화용 책임검사원의 ‘조선용 강판의 선급승인 및 동향’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2부 ‘후판업계 생존전략’ 시간에는 한국기계연구원 오승훈 박사가 ‘기계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고 EDN 김선회 사장이 ‘후판 유통시장의 변화’라는 주제의 마지막 발표에 이어 질의 및 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관련 참석자들은 후판 수요의 상당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조선 산업을 비롯해 기계 및 후판 유통시장의 변화를 예상하고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단순 소재 개념을 넘어 수요산업과 함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앞으로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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