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니티 정중형 어드바이저
▲ 어피니티 정중형 어드바이저
한국 조선소들은 연평균 280척 규모의 선박이 인도될 예정이며 2021년부터 강재 소비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러피니티 정중현 어드바이저가 밝혔다.

그는 20일 스틸앤스틸이 주최한 ‘후판세미나 2019’에 주제 발표자로 나서 ‘조선시황과 후판 수요’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선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선사들은 현재 노후선 해체 촉진 및 감속운항 확대 진행 등의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LNG 추진선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중현 어드바이저는 노후선 대비 수주잔량이 부족해 발주 확대 가능성이 높고 해상 물동량이 지속 성장하고 있어 이에 따른 신규 수요도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신규 LNG 수출 플랜트 증가로 LNG선 수요 증가 등을 비롯해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해 2019년 성장률이 다소 둔화됐으나 2020년부터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한국 조선소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는 선종/선형별 조선소의 인도량은 2017~18년을 저점으로 회복 추세에 있으며 향후 연평균 280억 규모의 선박이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년 인도 예상물량은 올해보다 감소하겠지만 우리나라 조선소는 주요 선종외, LPG선, 초대형 벌커, 여객선 등을 건조할 예정이어서 전체 강재 소비량은 올해와 비슷하고 2021년부터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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