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2020년 1월 1일부터 니켈 수입을 금지하면서 필리핀의 니켈광석을 확보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추세다. 중국 STS 기업 역시 니켈광석 공급 계약를 앞당겨 체결하려는 모양새다.

지난 20일 필리핀 2대 광산 업체인 글로벌페로니켈(Global Ferronickel Holdings Inc.)은 바오강그룹 산하 바오강자원국제유한공사(宝钢资源国际有限公司∙Baosteel Resources International Co.Ltd)와 2020년 마켓 프라이스 기준으로 100만 WMT 니켈광석을 공급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페로니켈에 따르면 2020년 4월부터 중국으로 발송할 예정으로 고품위 및 저품위 니켈광석 비율이 50:50이라고 한다.

글로벌페로니켈과 바오강자원국제유한공사는 2014년부터 협력을 전개해 매년 100만 WMT 니켈광석 공급 계약을 체결해왔다. 이번 계약은 기존 계약보다 앞당겨져 체약됐으나 공급량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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