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포두강철이 11월 용융아연도금강판(GI) 수출 오퍼 가격을 동결했다.

업계에 따르면 포두강철은 지난달 제시한 555달러(CFR, 1T 기준)와 같은 오퍼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내년 1월 선적분 물량으로 당분간 강보합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냉연도금 업계 한 관계자는 “10월까지 내림세가 이어지던 GI 오퍼 가격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상태라면 적어도 오퍼 가격이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열연 및 냉연 수출 가격이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만큼 GI 가격도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최근 중국 열연 수출업체들의 오퍼 가격은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11월 넷째 주 중국 2급밀들의 열연코일(SS400, CF) 수출 오퍼 가격은 톤당 465~470달러로 2주에 걸쳐 10달러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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