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한국철강 홈페이지
▲ 자료 : 한국철강 홈페이지
2020년 한국철강이 철근 전문기업으로 변신한다. 한국철강은 2020년5월 가동 10년만에 단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강관, 태양광에 이어 단조까지 생산을 중단하면서 사실상 철근 전문기업으로 전환되게 되는 것이다.

한국철강은 철근 경쟁력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는 각오이다.

한국철강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굵직한 투자 계획은 없다. 다만 주력인 제강 연주 압연라인은 최고의 설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보완 투자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책사업으로 진행중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강 최적화 조업을 상용화하고, 지난 9월 도입한 철 스크랩 영상 검수 및 무인 계근 시스템을 연내에 안정시켜 구매 조달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회사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설비와 시스템을 보완해 스마트 팩토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2021년 1월을 목표로 노후화된 수배전설비 교체 투자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국철강은 단조사업 정리로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조사업의 경우 월간 약 10억 원 정도 재무적 부담을 안겼다. 단조사업이 정리되면서 연간 약 100억원 정도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철근 제강사 중 최고의 영업이익률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철강은 신규 사업도 꾸준히 검토할 예정이다. 한국철강은 소재기업이라는 특성에 맞춰 B2B 소재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검토 중이다.

한편 한국철강은 내년 철근 수요는 975만 톤, 2021년에는 추가로 줄어 920만 톤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도 올해 수준인 100만 톤의 철근을 생산할 예정이지만 수요 감소에 맞춰 탄력적으로 생산을 조절해 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철강측은 “중요한 것은 생산이 아니라 이익이다.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수요에 맞는 생산을 통해 수익률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철강 연혁

2008.09. 한국철강(주) 설립
KISCO홀딩스(주) 인적분할
분할전 연혁은 KISCO홀딩스(주) 연혁 참조
2008.10. 신규단강(70톤 특수강 전기로) 설비 준공
2008.12. 20톤 단강 공장 매각
2008.12. 신규단조(10,000톤 프레스) 설비 준공
2009.03. 박막태양전지 모듈 국내 제1호 인증 획득
2009.08. 박막태양전지 모듈 TUV(유럽) 인증 획득
2009.09. 박막태양전지 모듈 UL(미국),cUL(캐나다) 인증 획득
2010.06. ISO 14001, OHSAS 18001, KOSHA 18001 인증 획득
2011.03. 결정질 모듈라인 설비 준공(65MW) 및 해외인증 획득
2011.04. ASME MO 인증 획득
2011.07. 미국 선급협회 단강 단조품 제품인증 획득
2011.11. KEPIC 단조품 재료업체 인증 및 일본해사협회 선박용
단강 단조품 제품인증 획득
2012.02.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노르웨이 선급협회 단강
단조품 제품인증 획득
2012.04. 태양광사업부문 가동중단
2013.06. 중국선급협회 단강, 단조품 제품인증 획득
2014.12. 바르질라 단조품 제품인증 획득
2015.10. Crank Throw 가공공장 준공


자료 : 금융감독원
▲ 자료 : 금융감독원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