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d Mackenzie사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확대로 전 세계 니켈 소비의 성장세를 점쳤다.


전 세계 경기 부진 영향으로 니켈 최대 소비처인 스테인리스 산업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전기차 배터리 시장 확대로 니켈 소비는 오는 2025년 280만톤으로 연 평균 3.1%의 성장세를 예상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니켈소비는 현재 점유율은 낮은 수준이나
향후 연평균 16.4%의 신장세를 기록할 전망이어서 점차 소비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니켈 공급은 세계 1위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니켈 원광 수출을 금지했고, 세계 2위 필리핀도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생산 제약으로 중국의 니켈선철(NPI) 생산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네시아가 내년부터 원광 수출을 금지할 경우 중국의 니켈선철 제련소가 수입하는 24만톤 가량(세계 니켈공급의 약 10%)의 니켈수급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3년간 지속된 니켈 공급부족 상황이 향후에도 지속되면서 니켈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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