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스테인리스 냉연 수입량은 3만 4,048톤으로 전월대비 12.3% 증가했다. 스테인리스 냉연광폭강대의 중국산 수입비중은 81.7%를 기록했으며, 인도네시아산 냉연 비중은 0.8%를 차지했다. 인니산 냉연 수입량은 점점 감소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인니 청산의 화재사고로 여파로 10월 수입량도 중국에서 임가공된 물량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인니 청산의 열연 소재는 중국 용진으로 입고되어 냉간 압연 후 한국으로 수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인리스 냉연박판의 경우 10월 수입량은 126톤으로 전월대비 80.3% 급감했다. 냉연 광폭강대 수입량은 3만 3,227톤으로 전월대비 15% 증가했다. 스테인리스 냉연협폭강대의 수입량은 695톤으로 전월대비 10.2% 감소했다.
스테인리스 냉연광폭강대의 수입량 중 200계는 888톤으로, 통관기준 평균수입 단가는 1,461달러이다. 중국에서 651톤, 대만에서 232톤 수입됐다.
300계 광폭강대 수입량은 1만 213톤으로 평균 수입단가는 2,143달러로 집계됐다. 중국에서 7,634톤, 대만에서 1,359톤, 유럽에서 987톤 수입됐다.
400계 및 기타 냉연광폭강대의 수입량은 2만 2,126톤으로 평균 단가는 1,984달러이다. 국가별 수입량은 중국에서 1만 8,849톤, 대만에서 463톤, 일본에서 1,537톤, 유럽에서 678톤 수입됐다.
손연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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