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철 스크랩 가격 상승과 동절기 전력비용 증가, 생산량 축소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으로 원가가 올라 최저 마감 가격을 톤당 73만 원으로 결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7월 대비 철 스크랩 가격은 7만 원(33만 원 -> 26만 원)으로 하락한 반면 H형강 유통 가격은 88만 원에서 71만 원으로 17만 원 떨어졌다고 밝히고 시세보다 높은 수준인 73만 원에 최저 마감 가격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철 스크랩 가격이 강세로 전환된 상태여서 H형강 가격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손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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