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 광산업체 발레(Vale)가 유지·보수를 목적으로 모잠비크 탄광을 3개월 동안 채굴을 중단한다.

발레가 운영하는 모잠비크 탄광의 석탄은 아프리카 대륙 남동부 국가 수출의 1/3을 차지한다. 2018년 모잠비크는 발전소와 제철소에 170억 달러의 연료를 수출했는데 이들 대부분을 발레 사가 주관했다.

발레는 이번 유지·보수를 통해 제철소용 점결탄 생산을 확대하고 발전소용 석탄의 생산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발레는 2020년 말까지 모잠비크 광산에서의 석탄 생산량을 기존 연간 생산량 1,200만 톤에서 1,500만 톤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발레에 따르면 모잠비크 광산에서의 최종 목표 생산량은 연간 2,200만 톤이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