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0월 일반 배관용 강관의 전년 동기 대비 생산량은 감소했으나 판매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0월 일반 배관용 강관의 생산량은 69만 9,844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그러나 판매량은 70만 9,52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 가운데 내수는 57만 1,1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줄어들었고, 수출은 13만 8,425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 배관용 강관 시장은 건설 시황 영향으로 생산이 주춤해졌고 판매 역시 소폭 증가에 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반 배관용 강관의 10월 한달 국내 생산량은 7만 5,676톤으로 전월 대비 12.8%, 전년 동월 대비 18.1 급감했다.

판매량은 7만 9,188톤을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17.8% 증가했다. 이 가운데 내수 판매는 약 5만 9,626톤, 수출은 1만 9,562톤을 차지했다. 내수 판매량은 전월대비 12% 늘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3.1% 감소했다. 수출은 전월 대비 40.2, 전년 동월 대비 3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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