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광업부가 니켈 광석 수출 가능 업체 관련 2차 리스트를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월 28일 니켈 광석 수출 잠정 중단 조치 후 광석 수출 불법 여부를 조사해 온 인니 정부는 니켈 제련소를 건설하고 있으면서 니켈 광석 수출 가능한 업체의 List를 추가하여 발표했다.

광업부는 10월 잠정 수출 중단 조치 후 불법 여부 조사를 완료한 9개사에 대해 1차로 광석 수출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락했으며, 추가 조사를 통해 이번에 2차로 List를 발표했다.

무역부로부터 니켈 광석 수출 허가권(SPE)을 발급받고, 광업부로부터 수출 쿼터를 발급 받았으며, 니켈 제련소 건설 진도가 예정대로 진행된 경우에는 1.7% 이하의 니켈 광석 수출이 가능하다.

이번에 2차 List에 새롭게 추가된 광산회사들은 금년말까지 니켈 광석 수출을 할 수 있으나, 지난 10월말 인니 정부의 갑작스런 수출 잠정 중지 조치로 인해 중국의 니켈 광석 수요가 및 선사 등이 인니 니켈 광석의 수입을 꺼리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10월에 인도네시아로부터 전월대비 6.2% 감소한 311만톤의 니켈 광석을 수입하였는데, 수입된 광석의 대부분이 1.7%를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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