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마봉강공업조합이 정라한 회원사의 11월 마봉강 및 냉간압조용강선 생산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15.9% 급감한 8만1,467톤을 기록해 11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마봉강의 경우 4만5,248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가 급감했고 CHQ 와이어 역시 3만6,219톤으로 14.1%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관동지구가 2만5,936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9%가 급감했고 중부지역은 3만1,073톤으로 11.5%가 감소했고 간사이 지구는 2만4,458톤으로 17.9%가 감소하는 등 10월에 이어 11월에도 두 자릿 수 감소추세가 지속됐다.

주요 수요처인 자동차와 건설기계, 공장 및 산업기계 수출이 저조한 상황에서 2018년에 비해 제품 재고나 소재 재고 모두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제품 재고는 6만7,123톤으로 13.6%가 늘었고 소재 재고 역시 6만3,592톤으로 10.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11월 전체 생산량 역시 94만3,243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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