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당산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390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30위안 하락했다. 오후장은 분위기가 다소 호전되면서 당산 내 일부 구역 오퍼가는 세금 포함 3,440위안을 기록했다. 재고현물 가격은 톤당 3,470위안을 기록했다.

철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톤당 7위안 하락했으나 열연코일 가격은 톤당 8위안 상승했다.

중국 현지 언론의 강재종합지수는 142.52로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 가격지수는 157.64로 전 거래일 대비 0.26% 하락했다. 열연코일지수는 138.60으로 전 거래일 대비 0.12% 상승했다.

고로 재가동 및 생산 라인 수리 완료로 빌릿 판매량은 증가했으나 다운스트림 기업의 이윤 하락, 환경오염 관련 규제 실시로 인한 감산으로 빌릿 공급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전반적 거래 위축으로 하반기 빌릿 가격이 하락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물 가격이 약세에서 혼조세를 보였으나 현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다. 열연코일 가격이 상대적 강세, 철근 가격이 상대적 약세인 형세가 지속되면서 전체 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이며 시장 역시 얼어붙는 모양새다.

철근, 열연코일의 생산량은 소폭 증가했으나 재고량은 소폭 감소했다. 다운스트림 기업의 견조한 수요로 철근, 열연코일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현재의 국면을 유지하겠으나 전체 거래량이 감소함에 따라 철강 가격의 하락 리스크가 점차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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