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압박과 인도 국내 수요 증가로 인도 진달(JSW)사가 1월 철강재 가격을 1,000루피 (약 14달러)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진달 측은 최근 철강재 생산 비용이 톤당 1,000루피(약 14달러) 증가하면서 1월 2일부터 철강재 공장출하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고 감소세와 수요 반등 역시 가격 인상을 촉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인도 정부가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면서 인도 철강사들이 4개월 연속 철강재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19년 4분기 진달의 철강재 판매량은 166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2019년 4월~2020년 3월의 철강재 목표 생산량은 기존 650만 톤에서 700만 톤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