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리핀 니켈 협회가 니켈 산업 로드맵 작성을 위한 기술 실무진을 구성했다.

현재 필리핀은 니켈 산업 관련 정책이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필리핀 산업무역부, 자원환경부, 니켈 협회, 필리핀 유럽 상회 소속의 기업들이 니켈 산업 로드맵 작성을 위한 기술 실무진 구성에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로드맵 설정에 따른 법규 확립과 광산 업체의 규정 준수로 니켈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번 로드맵이 필리핀이라는 국가의 전략적 포지셔닝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필리핀은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 중 하나로 2019년 생산량은 3,000만 톤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에 90%가 중국으로 수출됐으며 10%는 일본, 호주, EU 등으로 수출됐다.

필리핀산 니켈광 중 70%가 스테인리스, 3%는 기타 부품, 6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2%는 주조 공정, 6%는 전기도금 공정, 9%가 비철금속 관련 산업에 4%가 합금강 생산에 이용된다.

필리핀 니켈 업체들은 글로벌 시장이라는 새로운 기회가 자국 산업 육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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