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호주 기상청은 호주 킴벌리 해안 서북쪽에서 발생한 이번 열대성 저기압이 서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6일이나 7일에 1급 사이클론으로 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풍속은 5.5~6.9 m/s으로 7일 헤드랜드 항구 및 철광석 채굴 지역을 지나가는 동안 철광석 운송 및 출하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겠으나 수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풍속 24.7―32.5m/s의 2급 사이클론이 호주 항구 및 철광석 채굴 지역을 지나가면 15일 간 450만~800만 톤의 철광석 선적량이 감소한다. 베로니카(Veronica)의 경우 3급 사이클론으로 풍속은 45.8m/s였으며 철광석 공급량이 1,000만 톤 이상 감소했다.
김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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