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철강이 일반형강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사진> 대성철강 홈페이지
▲ 대성철강이 일반형강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대성철강 홈페이지
일반형강 가격 인상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단순압연업체들도 잇달아 인상을 발표한 것. 단압 중 일반형강 대표 생산업체인 대성철강은 13일부터 톤당 3만 원 인상을 확정하고 구매자들에게 알렸다. 10일 경 12월 마감 가격이 결정되면 인상안을 관철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성철강측은 “빌릿 구매가격이 높아 인상이 불가피했다”라며 “2월에도 추가로 올려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반형강업계는 한국특수형강이 10일자로 톤당 3만 원 인상을 발표했다. 한국특수형강의 12월 판매가격이 68만 원 전후여서 인상 후 가격은 71만 원 정도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강은 13일부터 톤당 70만 원 인상을 발표했고, 대성철강도 같은 날 3만 원을 올리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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