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당산 빌릿 공장출하평균 가격은 톤당 3,310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1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은 톤당 3,390위안~3,400위안을 기록했다. 다운스트림 업체들이 재가동에 들어서며 빌릿 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7일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9.45로 전거래일 대비 0.05%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50.33으로 전거래일 대비 0.09% 하락했다.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38.02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1% 상승했다.

철강재 마진이 빌릿 마진을 초과하는 현상으로 인해 밀들의 빌릿 가격 인상 의향이 강하다. 반면 마진 하락 및 춘절 시기 도래로 다운스트림 업체의 빌릿 수요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신중한 자세를 견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철근 가격은 강세에서의 혼조세를 보였으나 거래장은 활기를 띄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밀들의 동절기 재고 비축 가이드라인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 조정 의지가 약한 편이다.

최근 일부 전기아크로 업체들이 생산을 중단하면서 지역별로 동절기 재고 공급량 및 가격의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재고 누적 수준이 적정선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동절기 비축의 압력은 크지 않겠으며, 중국 건설강재 가격은 소폭 오르내림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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