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으로 반출이 중단됐던 부성국제로직스의 철근 반출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미르철강의 회생 신청 이후 부성국제로직스에 보관중인 철근 반출이 어려웠지만 10일부터 반출이 재개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부성국제로직스는 약 5만 톤의 철근을 보관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중 약 4만 톤 정도가 미르철강과 관련 없는 재고여서 이들 물량에 대한 반출이 금명간 이루어질 것으로 수입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부성측에서 10일부터 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해왔다. 10일 바로 정상화 될 것 같지는 않지만 미르와 관련이 없는 재고에 대해 부성측에서 분출을 막을 명분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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