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란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사령관의 사망으로 미국·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이란 철강 산업계는 생산능력 24% 증강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철강 개발 계획 관련 문서에 따르면 2021년 3월 20일(이란 기준 2020년의 마지막 날)까지 이란의 연간 철강 생산능력은 4,360만 톤, 실제 생산량은 3,110만 톤으로 가용률은 7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9년 말 기준 이란의 연간 철강 생산능력은 3,500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란 광산 및 금속국유회사 이미드로(Imidro)는 이란 내 생산능력 1,000톤 규모 밀들의 건설 완성도가 50%를 넘었으며 최근 연산 1,000만 톤 증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1년 3월까지 이미드로의 직접환원철(DRI) 연산은 3,720만 톤에 달하며 실질 생산량은 3,360만 톤으로 가용률 9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드로의 연간 직접환원철(DRI) 생산량은 2,550만 톤을 기록했다.

연간 펠릿 생산능력은 6,600만 톤, 실질 생산량은 5,530만 톤으로 가용률 83% 달성을 기대했다. 연간 철정광 생산능력은 6,850만 톤, 실질 생산량은 5,810만 톤으로 가용률 85% 달성을 예상했다.

이란은 국가 차원에서 2014년부터 이란 철강 개발 계획을 통해 2024년까지 연산 5,500만 톤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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