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1월 10일 당산 빌릿 공장출하평균 가격은 톤당 3,330위안으로 전주 대비 30위안 상승했다. 다운스트림 업체가 재가동에 들어서면서 철강재 선물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빌릿 공장출하가격 및 창고현물 가격 역시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다운스트림 업체의 마진 악화로 반등세가 지속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1월 6일~1월 10일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9.41로 전주 대비 0.21% 하락했다. 이 가운데 롱프로덕트 가격지수는 155.46으로 전주 대비 0.20% 하락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3,834 위안으로 전주 대비 9위안 하락했다.

판재지수는 124.05로 전 거래일 대비 0.23% 하락했다. 이 가운데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39% 하락했으나 중후판 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1% 상승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3,849위안으로 전주 대비 14위안 하락했다. 20mm중후판 평균 가격은 톤당 3,831위안으로 전주 대비 8위안 상승했다.

중국 철강사들의 동절기 재고 비축 가인드라인이 공개되면서 현물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9일 발표된 중국 철강재 재고 데이터에 따르면 철강재 사회재고(社会库存: 밀들이 보유한 재고를 제외한 철강재 재고)는 901만 7,000톤으로 전주 대비 76만 7,700톤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159만 4,600톤 증가했다.

동절기 재고 비축 시기와 춘절이 겹치면서 증가세를 보이던 중국 철강재 재고량은 정상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연휴를 맞이해 다수 기업들이 휴가 시즌에 들어서면서 시장 역시 휴식기로 접어들었다. 단기적으로 철강 선물 가격은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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