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릭스의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을 위한 IoT 시스템
▲ 에어릭스의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을 위한 IoT 시스템


미세먼지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면서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대한 관심도 매년 높아지는 형세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영세 중소기업에 노후 대기배출시설과 이에 부착되는 사물인터넷(IoT) 교체·신규 설치 비용 90%를 지원해주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이다.

소규모 사업장 배출 허용기준이 강화되는 올해에는 지원사업 규모가 예산 2,200억, 설치 건수는 4,000개소로 공고됐다. 지원사업으로 인해 중소기업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배출 허용기준을 맞출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지원사업 대상 기업은 IoT 업체 선정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함께 받는다. 대기배출시설에 IoT 디바이스를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IoT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적합한 IoT 업체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 IoT 업체 선정···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디바이스 노하우, 빅데이터 분석 등 꼼꼼하게 고려해야

이때 필수적으로 고려해봐야 할 사항은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의 가능 유무와 편리성이다. 현장이 아닌 곳에서도 설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야 업무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대기방지시설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업체의 디바이스 개발 및 설치 노하우를 따져봐야 한다. 소프트웨어 수준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종의 게이트웨이, 센서 등에 대응할 수 있는 통신 프로토콜이 준비돼있어야 한다. 온도가 극도로 높거나 낮은 특수한 환경에서 쉽게 고장 나지 않는 견고한 디바이스 등도 IoT 설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또한, 데이터 분석에 특장점을 가진 기업을 선택해야 한다. 수집된 빅데이터는 예지·예측정비에 활용돼 현장 운영에 실질적 도움을 줌과 동시에 향후 AI(인공지능) 분석의 기반이 될 수 있다.

◆ IoT 전문성&다년간의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대기배출시설 IoT 시스템 서비스

에어릭스는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배출시설을 설치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IoT 시스템을 서비스 중이다. IoT 전문성과 산업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에 맞는 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IoT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알맞다.

모니터링의 경우, 포스코에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는 대기배출통합관제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현장에 LCD(액정표시장치)를 설치해 배출량 수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밖에서도 스마트폰이나 웹상의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다년간 사업운영을 통해 완성된 통신 프로토콜을 활용해 타 기종의 IoT 디바이스까지 대응한다는 것도 강점이다.

40여 년에 걸친 환경설비 엔지니어링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인 만큼 산업현장에 대한 노하우도 풍부하다. 이를 바탕으로 이미 60군데가 넘는 배출시설에 IoT 디바이스를 설치했으며, 120여 개 배출시설·환경 공사 업체와 업무 협의를 진행 중이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갖췄다. 누적된 데이터는 숙련된 전문가에 의해 설비 진단에 활용되고, 분석 결과는 다시 머신러닝을 거쳐 전문가가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한 빅데이터 리포트로 제공되는 등 현장시설 운영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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