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닛산 등 일본 완성차 생산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일본철강신문은 닛산의 부품 출하 계획이 당초 예정된 일정보다 일주일 이상 지연됐고, 향후 바이러스 확산 속도에 따라 더욱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내 위치한 닛산의 부품 공급업체는 모두 443곳. 이 가운데 우한 주변에 위치한 업체는 45개다. 아직까지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진 않지만, 이달 말부터는 부품 수급 차질이 생기며 감산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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