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기준 중국 철강업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기부금이 6억 2,000만 위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폐렴 환자가 중국에서 확산됨에 따라 중국 철강업체 역시 기부금 전달, 의료진 파견 등의 지원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간 순으로 살펴보면 바오강(宝武)이 3,000만 위안, 룽청(荣程)이 1억 위안, 안강(鞍钢)이 3,000만 위안, 진시(津西)가 1,000만 위안, 랴오닝팡다(辽宁方大)가 2억 위안, 쫑양(中阳)이 200만, 지우장선재(九江线材)가 1,500만 위안, 탕산옌산(唐山燕山)이 1,000만 위안, 허베이 신다(河北鑫达)가 1,000만 위안, 허베이 푸양(河北普阳)이 3,736만 2,500위안(직원 기부금 136만 2,500위안 포함), 스헝특수강(石横特钢)이 1,00만 위안을 기부했다.

마스크, 의약품, 구급차, 보호복 등 의료용 물품 기부 역시 활발하다. 룽청(荣程)은 1,700만 위안 상당의 비접촉식 체온계, 마스크, 고글, 특수 손소독제 등을 기부했다. 신싱지화(新兴际华)는 1,000만 위안 상당의 의약품을, 차이나 민메탈(中国五矿 ,China Minmetals)은 일본, 한국, 독일 등지에서 구입한 35만여 개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닝샤강철(宁夏钢铁集团)은 200만 위안 상당의 구급차, 방역용품을 기부했으며 푸젠산강(福建三钢)은 100만 위안 상당의 4개 마스크 생산라인 건설을 지원했다.

파키스탄의 알하즈 아시아스타 스틸(AL Haj Asia Star Steel Company Private Limited), 즈홍롄허더룽(慈弘联合德龙), 인도네시아 더신스틸(PT. Dexin Steel Indonesia) 등 해외 기업 역시 기부에 동참했다.

신씽주관(新兴铸管) 우한강철뤼청(武钢绿城金结公司), 징예(敬业) 등 기업들은 우한 지역의 훠선산(火神山)병원, 레이선산(雷神山)병원 건설을 지원했으며 기업 의료진을 파견했다. 중국이예(中国一冶)는 훠선산병원 ICU용 박판강구조 지붕틀 제작, 현장 용접 작업을 완수했고 , 레이선산 병원 건설용 4,800개의 구조강 가공품을 지원했으며, 후베이성 어저우(鄂州)시 샤오탕산(小汤山)병원 건설에도 참여했다.

우한강철 쫑예(武钢中冶) 가스사업부는 의료용 산소 및 질소를 우한 내 병원에 공급했다. 안강(鞍钢)종합병원은 우한에 의료진을 파견했으며 타이위안강철(太钢)종합병원은 2명, 바오터우강철(包钢)제3병원은 7명, 안양강철(安阳钢铁集团)종합병원은 6명, 지우강(酒钢)종합병원은 5명, 라이강(莱钢)종합병원은 1명의 의료 인원을 후베이성 어저우(鄂州)시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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