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타타스틸이 차세대 자동차용 철강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 밝혔다. 현지에서는 타타스틸 모기업 타타그룹의 지난 28일 론칭한 전기 SUV브랜드 Nexon EV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타타스틸 측은 향후 자동차 비즈니스 모델은 공유경제 위주로 변모할 것이며, 2050년까지 수소연료전지 시장도 발전하겠지만 파워트레인 전기화가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자동차 경량화 흐름에 부합하는 철강 제품, 에너지저장장치 및 모터 특화용 철강 제품과 차세대 자동차 내 철강 활용도를 극대화한 솔루션 개발을 추진할 계획으로 밝혔다.

고객 맞춤형 서비스 구축 및 총소유비용(TCO) 절감 달성과 동시에 타타스틸은 액체강(liquid steel) 생산 및 CO2 배출량 80% 감소를 위한 미래형 제철소 건설을 목표로 신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