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현대중공업그룹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빅3 조선 3사가 지난해 수주실적에 비해 16.8% 늘어난 315억1,000만 달러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현대중공업 그룹은 130억 달러를 수주해 2018년 대비 오히려 7.1%가 감소했으나 올해는 159억 달러로 지난해 수주실적에 비해 22.3% 증가한 목표를 잡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68억8,000만 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가 늘었고 올해는 72억1,000만 달러를 수주해 지난해보다 4.8%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1억 달러를 수주해 2018년 대비 12.7%가 증가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18.3% 늘어난 84억 달러를 목표로 잡아 놓은 상태다.

각 조선사들은 국제해사기구의 환경 규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 LNG선을 비롯해 LNG추진선 수주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중공업의 LNG탱크(Type-C)가 탑재된 LNG추진선 조감도.
▲ 현대중공업의 LNG탱크(Type-C)가 탑재된 LNG추진선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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