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단신>
중국의 올 1분기 자동차 생산량(중대형 상용차 제외)이 전년 동기 대비 32% 급감한 170만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컨설팅 전문업체 IHS마킷은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전역으로 퍼지면서 악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IHS마킷에 따르면 현재 우한 시에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인 자동차 메이커들은 현지 공장 가동을 일제히 중단하고 있는 상태다. BMW, 혼다, GM, 닛산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우한 이외 지역에서 공장을 운영 중인 메이커들도 자사의 모든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전염병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분위기가 아닌 만큼 2분기까지도 생산량이 줄어들 가능성도 낮지 않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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