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발레(Vale)사가 2019년 철광석 생산량은 3억 2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21.5% 감소했다고 밝혔다. 펠릿 생산량은 4,180만 톤으로 전년 대비 24.4% 감소했다. 니켈 생산량은 20만 8,000톤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지난해 1월 브라질 브루마디노(Brumadihno)에서 발생한 광미댐 붕괴 사건과 후속 개보수 작업으로 인해 철광석 생산량이 당초 계획 대비 약 4,000만 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철광석 목표 생산량은 3억 4,000만 톤~ 3억 5,500만 톤으로 설정했다.

업계에서는 발레사가 2019년 철광석 출하량 3억 2,740만 톤을 달성한 리오틴토에게 세계 1위 철광석 생산업체를 내줬다고 분석했다.

한편 리오틴토의 2020년 철광석 목표 생산량은 3억 3,000만 톤~3억 4,300만 톤, 알루미늄 목표 생산량은 310만~330만 톤, 구리 목표 생산량은 53만~58만 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