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철근 수요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철근업체들이 오퍼가를 인하하며 동남아 시장 수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월말 선적 싱가포르 向 지름 10~40mm 중국산 철근 오퍼가가 톤당 445달러(CFR)를 기록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중국 업체와의 거래에서 이론 중량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 向 터키산 철근 가격은 톤당 440달러(CFR)를 기록했다.

홍콩 向 지름 10~40mm 중국산 철근 오퍼가가 톤당 448~450달러(CFR)를 기록했다. 홍콩과는 3만 톤의 거래가 성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홍콩 업체는 중국에서 실제 중량 기준으로 톤당 440달러(CFR)의 비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중국 선재 업체 역시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국내 시장이 아닌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13일 중국 후베이(湖北)성의 어느 업체에서는 Mesh Quality 기준 마닐라 向 지름 6.5mm 비합금강 선재 오퍼가를 톤당 465달러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3월말 선적 마닐라 向 중국산 선재 오퍼가는 톤당 465~470달러(CFR)을 기록했다.

당산 지역의 마닐라 向 비합금강 선재 오퍼가는 톤당 460달러(CFR)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필리핀 업체들은 가격 추가인하 우려로 거래를 진행하기를 꺼리는 추세다.

2월 13일 기준 마닐라 向 중국산 합금강 선재 오퍼가는 톤당 465달러(CFR)로 전주(톤당 465~470달러, CFR)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마닐라 向 말레이시아산 합금강 선재 오퍼가는 톤당 480달러(CFR), 한국 向 말레이시아산 합금강 선재 오퍼가는 톤당 485달러(CFR)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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