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강선재의 지난 1월 수출은 급증한 반면 수입은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한국철강협회가 집계한 품목별 수출입 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한달 수출은 2만3,349톤을 기록해 전월 대비 52.4%, 전년 동월 대비 56%가 급증했다.


수출은 이처럼 급증한 반면 수입은 급감했다.

1월 한달 수입량은 1만360톤으로 전월 대비 3.3% 감소했고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56.9%나 급감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 관련 수요산업의 회복 지연과 설 연휴 등에 따른 내수 판매 확대 어려움이 이어지면서 적극적인 수출 확대에 나선 영향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수입의 경우 주춤해진 내수와 높아진 수입가격 영향 등으로 크게 감소한 가운데 2월의 경우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수출과 수입 모두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외 수요 회복 지연과 더불어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당분간 국내는 물론 해외 수요 역시 주춤한 상태가 이어지게 될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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