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철강 업체인 바오강(宝钢)과 사강(沙钢)이 지난 22일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분기 철강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최대 철강 생산업체인 바오강은 2020년 1분기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0만 톤, 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억~30억 위안(약 2억 8,500만~4억 2,700만 달러)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국 최대 민간 철강 생산업체인 사강은 2월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9%, 1분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강은 중국 내 교통 통제로 인한 판매량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수출품 운송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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