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한 달 일본의 열연 및 냉연도금 판재류 재고가 전월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며 수요산업 활동이 둔화된 여파로 풀이된다.

3일 일본철강신문 보도에 따르면 1월 말 일본의 판재류(열연‧냉연‧표면처리강판) 재고는 메이커와 유통업체에서 모두 증가했다.

메이커 재고는 전월 대비 11만 5,000톤 증가한 206만 9,000톤, 유통업체 재고는 전월 대비 1만 7,000톤 증가한 148만 3,000톤에 달했다. 수요가들이 확보한 재고는 88만 9,000톤 정도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열연 217만 8,000톤 ▲냉연 91만 5,000톤 ▲표면처리강판(GI 등) 134만 9,000톤을 차지했다. 전월 대비 열연은 6만 5,000톤, 냉연은 7,000톤, 표면처리강판은 5만 2,000톤의 재고가 각각 증가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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