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건설업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SOC 투자 확대로 부동산 시장 호황이 지속되며 업황이 회복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진투자증권 김열매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로 여파로 올해 2월말까지 아파트 신규 분양은 2만 4,080호로 전년 동기 3만 6,712호 대비 34.4%감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은 3월 계획된 분양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으며, 2분기 분양도 일부 지연될 것으로 예상해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코로나19가 안정화되는 시점에서는 건설업종의 빠른 회복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김열매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부진한 내수진작을 위해 더욱 빠른 속도로 SOC 투자를 확대할 계획하고 있다. 금리인상 가능성도 낮아졌고 부동산 시장의 호황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건설업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리스크가 우려되는 상황이나 회복시점에는 빠른 반등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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