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시장에서 일시적으로 갱폼용 강관의 품귀현상이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시중에 갱폼용 강관이 많지 않아 급한 곳들은 웃돈을 주고 매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갱폼용 강관은 주로 중국에서 수입해서 사용한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내 갱폼용 강관을 제조하는 업체들의 조업 복귀가 지연되면서 국내 수급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조업을 하려면 조업승인이 나야하는데 제조업체들의 규모도 작을뿐더러, 옥외작업, 조선소, 노동환경이 비약한 업체들이 대부분이어서 조업승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1월 말에 들어왔어야 할 물량이 덜 들어왔고, 2월말에도 비슷한 상황이다”면서 “코로나19 문제가 해결되면 현재의 일시적인 품귀현상은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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