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E스틸이 지난 5일 멕시코 CGL 합작공장인 뉴코어-JFE스틸 멕시코(NJSM)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향후 자동차 품질 인증 획득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NJSM은 JFE와 뉴코어가 각각 50%씩 출자했다.

멕시코 중부 나후아토주 실라오바히오 지역에 공장을 신설했으며 연산능력은 40만톤의 용융아연도금설비(CGL)를 갖추고 있으며 건설비용은 3억6,000만 달러가 투입됐다.

JFE 는 자동차용 강판의 해외 생산거점을 중국과, 태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지분법 적용 회사인 JSW스틸에 기술을 공여해 각국 공급 체제를 정비해왔다. 여기에 NJSM이 추가돼 북미지역 자동차용 강판의 현지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북미지역에서는 나프타를 대신해 USMCA로 무역협정이 수정된 상황이며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사이에는 완성차 수입 관세가 면제되고 있다.

다만 철강의 역내 조달비율이 70%를 넘어야 하는 원산지 규정을 지켜야 하며 NJSM은 뉴코어로부터 원자재를 공급받아 자동차 업체들의 생산 차종과 조달 정책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간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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