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기업 가운데에는 아르셀로미탈이 2위, 포스코가 4위, 닛폰스틸이 6위로 전년도 순위를 유지했으며 바오강이 전년 대비 11계단 상승하며 10위에 안착했다.
유력 광산업체인 리오틴토의 경우 5위 자리 유지에 성공했으나 지난해 1위였던 발레(Vale)사는 9위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BHP의 상표가치는 58억 달러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2015년 브라질 사마르코(Samarco)댐 붕괴 사건 관련 50억 달러 규모 소송, 호주 산불 등의 악재로 인해 2019년 생산량 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장에서는 259억 달러였던 순부채를 4년 만에 128억 달러로 축소시킨 점을 높게 평가해 BHP가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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