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테인리스 시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심리적 약세가 지속 중이다.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급격한 확산으로 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짙어진 영향과 아시아 시장 내 수요 부진 등으로 거래량이 감소하고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시아 지역의 304 스테인리스 냉연의 거래가격은 톤당 1,800달러(CFR) 수준으로 전주대비 톤당 10~15달러 하락한 상태다. 니켈가격은 1만 2천 달러 초반대에서 약보합장을 보이고 있다.

중국 시장의 경우 재고가 사상 최대치인데다가 내수 시장 가격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수요가 회복되는데는 상당 시가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내수가격은 지난 일주일 간 약 400위안 가까이 하락세를 보였다.

대만산 304 냉연의 오퍼가격의 경우 톤당 1,800달러(CFR) 수준에서 제시됐지만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적극적인 매입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산의 경우도 1,800달러 수준에서 오퍼가 됐지만, 일각에서는 저가 오퍼도 간간히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위축과 수요 부진이 장기화 될 경우 중국을 중심으로 오퍼가격은 좀 더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 있을 것으로 관련업계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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