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구조관 업체가 판매 부진에 일부 설비의 가동을 멈추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 관계자는 "판매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제품을 쌓아놓을 곳이 부족하다"면서 "일부 설비의 가동을 일시적으로 멈추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구조관 업계는 지속되는 수요부진 및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매출에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제품가격 인상에 힘썼고 시장에 반영했으나 시황악화로 인해 인상 전으로 돌아간 상황이다.

이에 제품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물론, 판매도 원활치 않아 제품 재고가 쌓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부에서는 "설비 가동을 중단하는 것으로 그치면 다행이겠지만 제품 판매를 위해 시장가격이 하락하지는 않을까 걱정된다"며 우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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