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스틸이 일본의 철 스크랩 가격이 적정 수준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현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도쿄스틸은 16일 제품 설명회 자리에서 “주원료인 철 스크랩 가격이 지난 1월 이후 크게 하락했지만 강재 판매가격과 연동할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 2월 하순부터 철 스크랩 가격에 큰 변동이 없는 것에 대해서도 “철광석 석탄 가격이 크게 올랐고 철 스크랩 가격은 크게 하락했지만 현재의 철 스크랩 가격이 적정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도쿄스틸의 간토 지역 거점 공장인 우츠노미야 공장의 철 스크랩 구매가격은 지난 1월 첫째 주 2민 5,000엔에서 시작해 약세를 거급하면서 2월 둘째 주에는 2만엔까지 하락했다. 3월 첫째 주에는 1만 9,500엔으로 떨어졌다. 2.5개월 사이에 5.500엔 하락했으며, 최근 한 달간 500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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