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경강선재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전년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철강협회가 집계한 품목별 수출입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한달 경강선재 수출은 2,787톤을 기록해 전월 대비 19.6%가, 전년 동월 대비 27.4%가 급감했다.


이에 따라 1~2월 전체 수출 역시 6,252톤에 머물러 전년 동기 대비 9.3%가 감소했다.

수입 역시 큰폭의 감소세가 이어졌다. 2월 한달 수입은 2,884톤으로 전월 대비 88.4%가 늘었으나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46.5%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1~2월 전체 수입량도 4,415톤에 머물러 전년 동기 대비 59.3%나 급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외 관련 수요산업 위축과 더불어 코로나19에 따른 영향 등으로 당분간 수출입 급감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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