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d Mackenzie사는 중국의 1분기 스테인리스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1분기 스테인리스 생산량은 590만톤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근로자 자가격리, 지역 간 운송제한과 플랜트 가동 중단 등으로 중국의 스테인리스 생산에도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무석과 불산 지역의 재고 급증으로 바오강 덕성을 비롯한 메이저 스테인리스 생산업체들이 3월 감산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말 대비 2월 중순 기준 중국 내 스테인리스 재고는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 사태로 건설과 제조업 등 산업수요 급감에 따라 스테인리스 재고량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중국 내 스테인리스 생산과 소비에 모두 문제가 발생하면서 원재료인 니켈 소비가 크게 제약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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