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통선재 가격이 반등할 조짐이 나타났다.

3월 셋째주 상하이 시장의 보통 선재 가격은 톤당 3,630위안(약 512.69달러)으로 지난 주말 대비 2.3% 상승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철사 및 못 업체의 생산과 운송량이 크게 주춤하면서 보통선재 수요가 급감하며 선재와 빌릿과 같은 반제품 재고가 누적됐다. 3월 초 일본 向 중국산 보통 선재 오퍼가는 톤당 530달러로 연초 대비 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코로나 19 사태로 하락세를 지속했던 보통선재 가격이 중국 내 코로나 19 사태가 완화되면서 중국 내수 가격은 물론 일본을 포함한 수출 가격 역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선재·빌릿 재고 소진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 보통선재 내수 가격이 혼조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