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열연 수입 물량이 2만톤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연 수입재가 3만톤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이다.

수입 감소 영향으로는 계약 당시 오퍼가격의 상승 영향과 중국 춘절 연휴와 코로나19로 인한 납기 지연 등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스테인리스 열연 광폭강대 수입은 2만 9,533톤으로 전월대비 29.6% 감소했으며, 평균 통관 수입단가는 1,744달러로 전월대비 10.1% 높아졌다.


국가/지역별 수입량을 살펴본 결과 중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됐다. 중국산 스테인리스 열연 수입은 2만 2,043톤으로 수입비중은 42% 수준이다. 동남아시아에서의 수입비중은 36.3%로 나타났다.

인니산은 9,696톤 수입됐으며 전체 수입비중의 32.8%를 차지했다. 일본에서 4,585톤, 유럽에서 1,051톤, 미국에서 354톤 수입됐다.

지난해 2월 300계 스테인리스 열연의 수입량은 8,102톤이며, 평균수입단가는 1,976달러로 파악됐다. 300계의 경우 중국에서 4,007톤, 인도네시아에서 1,384톤, 유럽에서 1,051톤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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